| KOVO와 도드람이 힘을 모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KOV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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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배구를 주관하는 한국배구연맹(KOVO)과 타이틀스폰서인 도드람양돈농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았따.
KOVO는 20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도드람 테마파크에서 프로배구 6개 구단 대표 선수와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 한국배구연맹 김윤휘 사무총장,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이병학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남녀부 상위 3개 팀이 상금 4억원 중 1억3000만원, 한국배구연맹이 1000만원, 도드람양돈농협이 6000만원 등 총 2억원 상당에 이른다. 이번 기부를 통해 도드람 가정간편식 식품 5만4000팩을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을 통해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연맹은 의료진 음료기부 및 지난 시즌 정규리그 남녀부 상위 3개 팀과 함께 진행한 코로나19 피해가정 성금 기부에 이어 이번 물품 기부까지 3회에 걸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썼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지난 시즌 남자부 정규리그 MVP인 우리카드 나경복은 “뜻깊은 행사에 참가해 기쁘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힘낼 수 있길 바란다”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