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유나이트 "'로투킹' 이후 성장 증명할 것"

새 싱글 'Y'로 오늘(11일) 컴백
신곡 '테이스트'로 청량섹시미
  • 등록 2024-12-11 오후 5:36:39

    수정 2024-12-11 오후 5:36:39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유나이트(YOUNITE)가 오늘(11일) 새 싱글앨범 ‘Y’를 발표한다.

유나이트(사진=브랜뉴뮤직)
유나이트(은호·스티브·은상·형석·우노·DEY·경문·시온)는 지난달 29일 공식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전했다. 이후 기존과 차별화된 콘셉트의 오피셜 포토와 보다 폭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하이라이트 메들리 및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도약한 모습으로 컴백 열기를 더했다.

유나이트는 지난 11월 종영된 Mnet ‘로드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에서 엔하이픈의 ‘바이트 미’, 에스파의 ‘아마겟돈’ 등 기존 K팝 명곡들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매회 역대급 무대를 경신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파 그룹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 기세를 이어 유나이트는 기존의 청량미에 세련되고도 과감한 매력을 더해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가 가득 담긴 이번 앨범 ‘Y’를 완성했다.

타이틀곡 ‘테이스트’(TASTE)는 유나이트 특유의 청량한 매력에 성숙한 섹시함을 한 스푼 더한 힙합 트랙이다. 펑키한 메인 기타 사운드와 휘슬 리드 사운드가 중독적이고도 매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로투킹’에서 뛰어난 랩 실력으로 주목받았던 멤버 DEY가 랩 메이킹에 참여해 유나이트의 자유분방하면서도 독창적인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 밖에도 사랑의 매혹적인 힘을 ‘향기’에 비유해 감각적으로 표현한 팝 알앤비 트랙 ‘너의 향기는 나를 깨우니까’(Perfume)와 유나이트의 지난 여정을 함께 해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의 여정도 함께 하고픈 마음을 담아 감동을 선사하는 트랙 ‘에피소드’까지 총 3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남다르게 성장한 유나이트의 음악적 성과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유나이트의 첫 싱글 앨범 ‘Y’는 오늘(1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후 오후 8시에 열리는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테이스트’의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쇼케이스 종료 후에는 미니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 11월에 종영된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 이후 한 달 만의 컴백입니다. 소감이 어떤가요?

△“다양한 무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저희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앞선 배움을 바탕으로 이번 앨범 활동에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앞으로 유나이트가 선보일 다채로운 모습들 기대해 주세요.”(은상)

△“‘로투킹’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번 컴백에서는 그 배움을 바탕으로 준비한 만큼, 기대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형석)

△“방송을 통해 값진 경험을 쌓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더 성장한 유나이트를 보여드릴 수 있는 컴백이 될 것 같습니다.”(시온)

-이번 앨범 ‘Y’는 유나이트의 성장이 돋보이는 앨범입니다. 소개 부탁드려요.

△“싱글 앨범이지만 각기 다른 매력의 세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어 유나이트의 새로운 모습을 충분히 확인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곡마다 완성도가 높아 정말 알찬 앨범이라고 생각해요.”(은호)

△“유나이트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인 만큼 이전 앨범들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팬분들께 한층 성장한 유나이트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DEY)

-타이틀곡 ‘TASTE’는 어떤 곡인지에 대한 설명과 각자가 생각하는 리스닝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스티브 : ‘TASTE’는 중독적인 휘슬 사운드와 그루비한 무드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유나이트의 새로운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우노 : 멤버들의 개성 있는 음색이 잘 담긴 곡이라 언제든 편하게 듣기 좋은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속삭이는 파트가 매력 포인트입니다!

유나이트(사진=브랜뉴뮤직)
-타이틀곡 ‘테이스트’는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에 참여한 프로듀싱팀 인하우스와 첫 호흡을 맞춘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데요. 곡을 준비하며 생긴 에피소드가 있다면?

△“예전부터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었던 팀이라 데뷔 초부터 함께 작업하고 싶었고, ‘로투킹’을 계기로 직접 연락을 드렸어요. 함께할 때마다 좋은 시너지가 났기 때문에 이번 앨범 작업도 정말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 작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은호)

△“‘로투킹’ 때부터 호흡을 맞춰 왔기에, 저희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셔서 작업하기에 편했던 것 같아요. 녹음 과정에서 멤버들에게 어울리는 발성과 잠재력을 잘 끌어내 주셔서 더 완성도 높은 곡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경문)

-3번 트랙 ‘에피소드’는 멤버 은상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작업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로투킹’을 함께해 주신 팬분들과 멤버들을 보며 느낀 감정들을 바탕으로 쓴 곡입니다. ‘로투킹’의 에피소드는 8회로 끝이 났지만, 유나이트와 유니즈의 에피소드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주제의 곡인데요 “이어가자 또 다른 Episode를 향해”라는 가사처럼, 앞으로도 함께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싶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늘 감사드려요.“(은상)

-새 앨범으로 2024년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유나이트에게 어떤 한 해였나요?

△“2024년을 포함해서 데뷔 이후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멋지게 발전한 유나이트와 시온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달려온 날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빠르게 지나간 한 해지만, 후회 없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시온)

△“‘로투킹’에 참여한 덕분에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한 해가 지나갔는데요. 그만큼 열정을 불태운 한 해였고, 팬분들께 유나이트의 존재 이유를 확실히 증명한 2024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경문)

-다가올 2025년 유나이트의 계획과 포부가 궁금합니다.

△“이번 앨범 활동을 열심히, 그리고 재밌게 마무리한 후 내년에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팬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형석)

-유나이트와 늘 함께해 주는 유니즈에게 한 마디.

△“유니즈! 올 한 해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같이 행복만 해요!! 사랑합니다!”(은호)

△“유니즈! 엄청 오랜만에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설레요. 얼른 신곡 보여주고 더 재밌는 추억들 함께 만들고 싶어요.”(스티브)

△“사람으로 음악으로 오랜 친구가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은상)

△“유니즈! 많이 기다렸죠?? 이번 컴백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유니즈는 그냥 재밌게 즐겨만 주세요!!”(형석)

△“유나이트를 빛나게 해주는 존재, 유니즈! 항상 고마워요.”(우노)

△“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시고 좋은 말들 많이 들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가 유니즈를 통해 원동력을 얻는 만큼 유니즈에게도 유나이트가 삶의 원동력이었으면 좋겠습니다.”(DEY)

△“유니즈! 이렇게 올해가 다 지나가네요~ 올해도 저희와 함께 나아가 줘서 너무 고맙고 곁에 있다는 생각만으로 너무 힘이 되고, 항상 여러분의 사랑을 전달받고 있어요! 늘 고마운 마음뿐이에요. 앞으로도 더 큰 힘을 드릴 수 있는 제일 멋진 유나이트 될 테니까 옆에 있어 주실 거죠?! 기다리고 있을게요~ 사랑해요!”(경문)

△“유니즈가 있기에 더 멋지고 예쁜 것만 그리고 더 성장해 가는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계속 저를 움직이게 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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