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최종 미션 실패 딛고 연내 정식 데뷔 '행보 박차'

  • 등록 2016-10-13 오전 10:52:25

    수정 2016-10-13 오전 10:52:25

모모랜드(사진=더블킥컴퍼니)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최종 미션에 실패해 데뷔가 불발된 걸그룹 모모랜드가 올해 내 정식 데뷔를 한다. 모모랜드는 연말 이전 정식 데뷔를 목표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속사 더블킥컴퍼니에 다르면 모모랜드가 13일 네이버 V앱 생중계를 예정한 강원도 원주시 단구중학교 축제 공연도 데뷔를 위한 과정의 하나다.

모모랜드는 케이블채널 Mnet을 통해 방송된 데뷔 리얼리티 프로그램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통해 데뷔를 위한 각종 미션들을 수행해 왔다. 10명의 연습생 중 데뷔할 7명의 멤버가 확정됐다. 그러나 9월16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게릴라 콘서트에 3000명의 관객을 모으는 파이널 미션에 실패하면서 데뷔를 잠정 연기했다. 더블킥컴퍼니 측은 당시 모모랜드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실력을 쌓아 다시 한번 데뷔에 도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모모랜드는 관객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무대 경험을 쌓는 데 주력해 왔다.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의 마지막 미션에서 채우지 못했던 700명의 관객이 애초 목표였다.

이미 서울 상계동 청원고등학교 스쿨어택을 비롯해 서울 영동대로에서 열린 강남페스티벌 오프닝 무대,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B.O.F) 무대 등 크고 작은 무대를 가리지 않고 공연을 펼쳤다. 이를 통해 연습실에서는 배울 수 없는 무대 매너와 순발력, 애드리브 등을 키워가고 있다. 걸그룹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를 준비를 차곡차곡 해나가고 있다.

모모랜드는 혜빈, 주이, 낸시, 아인, 연우, 나윤, 제인이 멤버다. 멤버 낸시는 MC그리의 ‘이불 밖은 위험해’ 뮤직비디오에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며 모모랜드의 데뷔를 위한 행보에 또 하나의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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