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우, 스폰서 루머 해명 “술집에서 노래한 것은 사실”

  • 등록 2013-11-21 오전 11:45:00

    수정 2013-11-21 오전 11:45:00

가수 적우가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해명했다. 사진-KBS2 ‘여유만만’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적우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적우가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성형설, 스폰서설, 출산설 등 각종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적우는 “‘MBC 사장 딸이다’, ‘MBC 지분 40%를 갖고 있다’ 등 대단한 재력과 든든한 스폰서가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루머 중 딱 하나 맞는 게 있다. 술집에서 노래했던 건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 같은 무명가수는 공식적인 자리에 설 수 없다. 술집이나 어디 작은 카페에서 노래했다. 그 모든 루머 중에 가장 맞는 게 술집에서 노래한 게 사실이다”고 대답했다.

적우는 2011년 MBC ‘일밤-나는가수다’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루머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적우는 스폰서설이 나돌게 된 이유에 대해 “‘나는 가수다’ 전에는 방송을 1년에 1~2번 했다. 심야프로그램 제일 마지막에 나오는 사람이 갑자기 오후 6시 메인 시간대에 나오니깐 다들 놀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적우는 “1977년생이 아닌 1971년생”이라며 실제 나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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