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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마르티넥 감독이 이끄는 한라는 2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40회 유한철배 전국 아이스하키 일반부 대회 4차전에서 대명 킬러웨일즈를 2-1로 눌렀다.
이로써 승점 11(3승 1연장승)을 기록한 안양한라는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달 열린 제65회 전국아이스하키선수권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국내 아이스하키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어 18분 22초에는 추가골을 따냈다. 페이스오프 서클에소 조형곤이 날린 슈팅을 문전에 있던 신상우가 스틱으로 방향을 바꿔 골 네트를 갈랐다.
대명은 경기 종료 1분 19초를 남기고 신형윤-이제희로 이어진 패스를 최시영이 원타이머 슬랩샷으로 마무리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1승 1연장패 1패(승점 4)를 기록한 대명 킬러웨일즈는 30일 오후 2시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하이원(3패)와 대회 최종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