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3' 박주미·전수경·이가령, 3색 대화 현장 포착

  • 등록 2022-02-27 오후 4:11:20

    수정 2022-02-27 오후 4:11:2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 박주미·전수경·이가령이 ‘3인 3색 수다’로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드리운다.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사진=지담미디어)
지난 26일 첫 방송된 ‘결혼작사 이혼작곡3’는 1회부터 각양각색의 재미를 선보이며 시청자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선 ‘돌싱’으로 돌아온 부혜령(이가령 분)과 사피영(박주미 분), 이시은(전수경 분)의 좌충우돌 라디오국 회식 뒷이야기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딸 지아(박서경 분)에게 전남편 신유신(지영산 분)의 불륜 사실을 폭로하려던 김동미(이혜숙 분)에게 날린 사피영의 사이다에 속 시원함을, 서반(문성호 분)의 의외의 행동에 동요하다 구안와사가 온 전남편 박해륜(전노민 분)의 얘기에 속상한 이시은에게 짠함을, 회식을 마무리하게 돼 아쉬운 부혜령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27일 2회를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은 박주미·전수경·이가령의 심각한 대화 현장을 담고 있다. 극 중 세 사람이 라디오 사연 중 각자의 뇌리에 깊이 박힌 사연과 관련해 허심탄회한 수다 파티를 벌이는 상황이다. 이시은이 얘기 도중 한숨을 내쉬며 표정이 굳어지자 사피영은 진심으로 깜짝 놀라 귀를 기울이고, 부혜령은 못마땅한 얼굴로 변신해 진지한 모드가 형성된다.

제작진 측은 “‘결혼작사 이혼작곡3’ 매회가 금쪽같은 떡밥을 던질 예정”이라며 “드라마를 보면서도 대화의 물꼬를 트게 하는 임성한 작가의 센스가 돋보이는 장면이다. 현실적인 리액션이 터질 이 장면을 27일 방송되는 2회에서 꼭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3’ 2회는 2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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