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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는 27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을 2-0으로 눌렀다.
2010년 이후 9년 만에 통산 8번째 우승을 노리는 이집트는 짐바브웨와의 1차전에 이어 2연승을 기록, 승점 6점을 확보해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했다. 이집트는 지난 대회에서도 결승까지 올랐지만 카메룬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살라는 전반43분 추가골을 직접 터트렸다. 페널티 박스 안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빠른 슈팅으로 공망을 흔들었다.
같은 A조에 속한 우간다와 짐바브웨는 1-1로 비겼다. 현재 조 2위(승점 4)인 우간다는 남은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B조의 나이지리아는 기니를 1-0으로 물리치고 조 1위(승점 6)와 함께 16강 진출을 결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