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달래부인’ 고은미 “출산 8개월만에 복귀, 캐릭터 끌려”

  • 등록 2018-08-28 오후 2:54:40

    수정 2018-08-28 오후 2:54:40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고은미가 출산 8개월 만에 복귀한 이유를 밝혔다.

고은미는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2 새 일일극 ‘차달래 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 연출 고영탁) 제작발표회에서 “막내를 출산한 지 8개월 됐다. 이 작품을 한다고 한 건 매력적인 캐릭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극중 뮤지컬 배우 남미래 역을 맡은 고은미는 “기존 악역이나 진지한 역과 다르다. 재미있더라. 겉으론 세련됐지만 집에선 지저분한 여자다. 저와 너무 달라 재미있다. 이 캐릭터는 꼭 해야겠다 싶었다. 지금 아니면 언제 하나 싶어 복귀가 빨랐다. 인생 캐릭터를 만난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평균 이상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중년 여성 3인에게 갑자기 찾아온 위기와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하희라, 김응수, 안선영, 김형범, 고은미, 정욱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3일 오전 9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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