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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의 새 소속사 아이피큐는 19일 낸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2022년 10월 22일, 미국 LA 현지에서 오메가엑스 멤버 재한을 호텔 1층 엘리베이터 앞 복도에서 폭행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강모 씨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다”면서 “오랜 수사 끝 지난 3월 12일 폭행 사실이 인정되어 강모 씨의 송치가 결정되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아이피큐는 이어 “폭행 건과 함께 진행한 업무방해 관련 고소 건은 전속계약 해지 본안 소송에 대한 합의로 인해 당사에서 고소를 취하해 불송치로 결정되었으나 이후 강모 씨에 대한 업무상 위력에 따른 성추행 및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영업 방해 등으로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아이피큐는 “당사는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한 본안 소송도 진행 중에 있다”면서 “이후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수사 사항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오메가엑스는 소속사인 아이피큐에 새 둥지를 틀면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상호합의 끝 분쟁을 종결하고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오메가엑스의 소속사 이적 과정에서 ‘템퍼링’ 시도가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이 유튜브에 게재된 이후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오메가엑스 측이 다시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며 분쟁이 재점화했다. 이 가운데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강모 씨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오메가엑스 강제추행 사건의 전말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