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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전 대통령은 28일 오전 9시 3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벌어지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월드시리즈 1차전 시구를 맡는다.
부시 전 대통령은 1989년부터 1994년 텍사스 구단주를 맡을 정도로 야구를 좋아한다. 부시 전 대통령은 텍사스 출신으로, 1994년 텍사스 주지사에 당선돼 구단주에서 물러났다.
이번이 부시 전 대통령의 4번째 월드시리즈 시구다. 텍사스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가 부시 전 대통령의 공을 받는다.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는 MLB ‘전설’ 아드리안 벨트레가 시구한다.
벨트레는 1998년 데뷔해 LA 다저스, 시애틀 매리너스, 보스턴 레드삭스, 텍사스를 거친 뒤 2018시즌 텍사스에서 은퇴했다. 메이저리그 21시즌 동안 2933경기에 출전했고 통산 타율 0.286 477홈런 1707타점 42도루 1524득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