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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은 지난 9일 오후 9시(현지시간) 제3회 마카오국제영화제의 메인 행사장인 마카오문화센터(Macao Cultural Centre)에서 ‘프리미어 상영회’를 가졌다. ‘국가부도의 날’은 이 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을 받았다. 이 자리에 최국희 감독과 오효진 PD가 참석했다. 영화 관계자는 “관객들이 영화의 유의미한 메시지에 공감했다”며 “엔딩 크레디트가 오를 때까지 관객의 박수가 이어졌다”고 영화에 대한 현지 관객의 반응을 전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11일까지 289만 관객을 모으며 3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