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은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산 오피스텔 20대 여성 추락사 13시간 초인종 사건 유가족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유가족들은 식음을 전폐한 채 매일 눈물과 한숨으로 깊은 절망 가운데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가해자는 사건 수사 중에도 멀쩡히 SNS를 하고 가해자의 누나는 평범한 일상을 살며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고 폭로했다.
해당 내용이 공개된 후 피해자의 전 남자친구의 누나가 누구인지,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B씨는 A씨에게 이별을 통보한 한 달 뒤인 1월 7일 부산 진구 한 오피스텔 9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A씨는 사건의 최초 목격자이자 119 신고자로 B씨와 함께 있었다. A씨는 “B씨가 자신과 다툰 뒤 9층에서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또한 “스토킹은 중대한 범죄이며 재발의 위험성 또한 매우 높다”며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대로 된 처벌이 꼭 이뤄질수 있도록 관심 가져달라. 수사기관쪽에서도 철저히 수사될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