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에 따르면 ‘SKY 캐슬’이 일본 리메이크판 제작을 결정하고 주연 배우의 캐스팅을 확정, 촬영에 들어갔다. 일본 대표 민영 방송사 TV 아사히가 제작을 맡은 ‘スカイキャッスル(일본판 타이틀: 스카이캐슬)’은 오는 7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SKY 캐슬’의 일본 리메이크는 지난 5월 17일 SLL과 TV 아사히가 콘텐트 비즈니스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진행된 첫 협업이다.
일본판 ‘SKY 캐슬’에서 미스터리한 입시 전쟁에 뛰어드는 주연들의 캐스팅 라인업도 일부 공개됐다.
한서진(염정아 분) 역은 일본 인기드라마 ‘게게게의 여보’, ‘겟 레디’ 등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해 존재감을 보여준 여배우 마츠시타 나오가 맡았고 이수임(이태란 분) 역은 ‘7인의 비서’, ‘마더게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기무라 후미노가 연기한다. 노승혜(윤세아 분) 역은 ‘형사와 검사~관할과 지검의 24시’등 드라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배우 히가 마나미가, 진진희(오나라 분) 역은 드라마 ‘오! 마이 보스! 사랑은 별책으로’,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타카하시 메리준이 맡았다. 원작의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 분) 역은 일본 드라마 ‘너는 펫’, ‘나와 그녀와 그녀가 사는 길’, 영화 ‘올웨이즈-3번가의 석양’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여배우 코유키가 맡는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드라마로, 국내 방영 당시 시청률 23.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