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뜨거운 형제들` 특집으로 `일밤` 부활 지원

  • 등록 2010-06-28 오전 11:33:27

    수정 2010-06-29 오전 10:36:53

▲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뜨거운 형제들` 코너 출연진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될성부른 떡잎 `뜨거운 형제들` 지원에 나섰다.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28일 방송에 같은 채널의 일요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뜨거운 형제들`의 멤버 전원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특집을 준비했다.

`뜨거운 형제들`은 탁재훈과 박명수, 김구라, 한상진, 박휘순, 노유민, 싸이먼D, 이기광이 출연해 매주 다른 미션을 소화하며 형제애를 쌓아가는 내용의 코너다. 한동안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와 SBS `일요일이 좋다`에 밀려 시청률 경쟁에서 부진을 겪어온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뜨거운 형제들`을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아직 한 자릿수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뜨거운 형제들`이 아무리 재미가 있어도 자체 방송만으로 고정 시청자들을 늘리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그런 상황에서 꾸준히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요일 오후 11시 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뜨거운 형제들` 출연진을 초청한 것. `뜨거운 형제들`로서는 분명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셈이다.

한편 이번 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녹화에서 박휘순은 `내가 대시하면 단박에 넘어올 것 같은 여자 스타`로 신세경을 꼽으며 `작업의 성공 비결`을 공개했고 `호통개그`로 유명한 박명수는 두려워하는 예능인을 밝히는 등 입담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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