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눈 감은 故 서세원, 오늘(20일) 사망 1주기

  • 등록 2024-04-20 오전 9:58:39

    수정 2024-04-20 오전 9:59:00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고(故) 코미디언 서세원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

서세원은 지난해 4월 20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다가 숨을 거뒀다. 향년 67세.

서세원은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의 모친인 방송인 서정희와 이혼한 뒤 해금연주자 김모 씨와 재혼했다. 2020년부터 재혼한 부인과 캄보디아에서 거주한 서세원은 평소 당뇨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의 사망 경위를 둘러싼 여러 의혹이 제기돼 한동안 세간이 떠들썩했다. 유족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고인의 시신을 국내 송환하는 절차도 고려했으나, 현지 사정상 캄보디아에서 화장한 뒤 유해를 국내로 이송해 장례를 치르는 것으로 결정했다.

장례는 한국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졌으며 코미디언 엄영수, 김학래, 이용식, 조혜련, 박성광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슈퍼선데이’, ‘서세원쇼’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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