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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업에서 이경규, 이수근, 김준현은 낙지를 목표로 도시횟집 개업 이래 첫 두족류 낚시에 도전한다. 먼저 멤버들은 야행성인 낙지를 잡기 전에 잡어 낚시를 시작한다. 하지만 방생 크기의 잡어들만 줄줄이 올라오고, 불길한 징조에 멤버들은 “잡어도 안 무는데 낙지가 나오겠어?”라며 걱정한다. 설상가상으로 해가 지고 본격적인 낙지 사냥에 돌입하지만, 목표 마릿수를 채우기에 턱없이 부족해 영업에 비상이 걸린다. 결국 제작진까지 동원 돼 낙지 사냥에 나서는데, 과연 폐업 위기에 놓인 이들이 무사히 장사를 시작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매번 새로운 요리에 도전하며 나날이 발전 중인 이경규는 ‘차우더’ 요리에 도전한다. 이날 이경규는 처음 해보는 요리인 데다가 그동안의 요리보다 많아진 재료에 한껏 예민해진 모습을 보인다. 바짝 긴장한 탓에 ‘다진 양파’를 ‘다진 양말’이라 잘못 말하고, 평소라면 받아칠 이수근의 질문에도 침묵을 유지하며 여유가 없는 모습을 보인다. 우여곡절 끝에 차우더를 완성했지만, 가시지 않는 불안함에 손님들의 첫 시식에 눈을 뗄 줄 모르고 지켜봤다는 후문. 과연 이경규는 손님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고 잃어버린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