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드림야구캠프, 2년 만에 다시 열린다...12월 4~5일

  • 등록 2021-11-25 오전 10:41:49

    수정 2021-11-25 오전 10:41:49

2019년에 열린 이승엽 드림야구캠프 당시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신한은행과 함께 2년만에 ’이승엽 드림야구캠프’를 개최한다.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2019년도 11월 캠프를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던 드림야구캠프를 오는 12월 4~5일 이틀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드림야구캠프에는 리틀야구와 초등학교 엘리트 야구선수 총 250명이 참가한다. 코치진으로는 이승엽 이사장을 비롯해 KBO리그 각 포지션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여해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두산베어스 배영수 코치를 비롯해 장원삼(은퇴), 박세웅(롯데), 김강민(SSG), 이지영(키움), 오재일, 김상수, 김헌곤(이상 한화), 하주석(한화) 등이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한다.

이승엽 이사장은 “프로야구선수가 꿈인 어린선수들에게 프로선수들이 활약하는 그라운드에서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드림야구캠프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프로선수처럼 그라운드에서 야구도 하고 선수들이 사용하는 락커룸, 실내연습장, 트레이닝룸등을 구경하며 좋은 프로야구선수가 돼야겠다는 동기부여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 야구캠프를 프로야구 구장에서 하는 가장 큰 이유다”고 덧붙였다.

야구를 사랑하는 대표적인 가수인 그룹 노라조가 이틀간 축하공연을 진행하고 축하공연 이외에도 드림야구캠프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모든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은 사전 PCR 음성결과표를 제출하고 마스크 의무 착용, 수시 발열체크 및 경기장 방역 등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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