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최근 '독자 행보설', '1인 기업설' 등에 시달려온 가수 비가 이 달 말께 향후 행보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비의 한 측근은 9일 오후 "영화 '스피드 레이서' 촬영차 독일에 머물고 있는 비가 이달 말 귀국해 향후 거취에 관한 문제를 마무리 지을 예정으로 있다"고 밝혔다.
가수 비는 그동안 소속사 문제와 관련 월드투어 일정이 끝난 뒤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L.A 공연이 취소되는 등 월드투어가 파행을 빚자 비 측은 거취문제에 더욱 신중을 기하게 됐고, 결정 시기도 함께 미루어져 왔다.
비의 최측근은 "레이니엔터테인먼트는 소속사 부재 상태에 있는 비가 임시로 편의를 위해 빌린 회사일 뿐이라며 필요 이상의 억측을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