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입성하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로 복귀한 배우 이정재와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 출연을 확정 지으며 오구리 슌과 연기 호흡을 예고한 배우 한효주 등 해외 러브콜을 받고 글로벌 신작에 합류한 K배우들의 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배우 옥택연도 글로벌 행보에 합류했다. 18일 옥택연의 소속사 51K는 “옥택연이 일본 영화 ‘그랑메종 파리’에 출연한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그랑메종 파리’는 2019년 일본 TBS에서 방영됐던 인기 드라마 ‘그랑메종 도쿄’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기무라 타쿠야를 비롯해 스즈키 쿄카, 사와무라 잇키, 오이카와 미츠히로 등 드라마에 출연했던 주요 배우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일본에서 미슐랭 ‘쓰리스타’를 획득한 뒤 프랑스 요리의 본고장인 파리에 ‘그랑메종 파리’를 개업한 천재 요리사 오바나 나츠키(기무라 타쿠야 분)와 하야미 린코(스즈키 쿄카 분)가 아시아인 최초로 미슐랭 ‘쓰리스타’ 레스토랑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선사할 완벽한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옥택연이 보여줄 글로벌 활약에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영화 ‘그랑메종 파리’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겨울, 일본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