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는 “총 61억 원의 예산을 전국의 대학운동부를 운영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훈련비, 용품비, 대회출전비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전년도(2023년도) 대학운동부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는 ▲대학운동부 자체 지원 ▲학생선수 확보 및 역량 ▲지도자 확보 및 역량 ▲대학운동부 사회적 책임 분야로 구성돼있다. 교육부에서 선정한 정부재정지원제한 대학은 지원이 제외됐다.
체육특기자 입시비리, 국고보조금 부정 집행 등으로 연루된 대학은 본 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KUSF 대학스포츠 운영 규정에 명시된 금지행위(체벌, 폭행, 승부조작, 금지 약물복용 등)로 징계를 받은 경우에 해당이 되는 대학은 지원금의 20%가 삭감된다.
이후 KUSF에서 정량평가, 정성평가를 진행하고 각 대학 현장에서 실사평가와 종합평가를 거쳐 5월 중 최종 대학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KUSF 조명우 회장은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은 대한민국 전문체육과 학교체육의 가교인 대학운동부를 대상으로 직접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사업으로, KUSF가 앞으로도 대학스포츠의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