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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ROAD FC에 따르면 김수철은 오는 9월 29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라이진 48에서 이노우에 나오키를 상대로 밴텀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2010년 종합격투기(MMA)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수철은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밴텀급 초대 챔피언, 한국 ROAD FC 밴텀급, 페더급 4대 타이틀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ROAD FC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우승까지 거머쥐며 ‘아시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김수철과 맞설 이노우에 나오키는 UFC 출신 파이터다. 19세의 나이로 UFC에 입성한 뒤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후 라이진에서 활약하며 17승 4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일본 밴텀급 최강자로 평가된다.
김수철은 라이진 밴텀급전을 치르고 약 한 달 뒤인 10월 27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ROAD FC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4강전에 출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