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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만두 없는 만둣집은 만두와 백반 사이 고민하다 만두를 팔기로 결정했다. 사장님 모자는 서울 만두 투어를 다니며 만두 맛을 연구했고, 특히 아들이 만두에 열정을 보였다.
엄마 사장님은 “아들이 만두에 관심이 많더라”면서 “계속 만두를 연구하고 맛을 내기 위해 연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느낌엔 만두가 좀 퍼지는 느낌”이라며 “소고기, 돼지고기를 빼면 김치가 주재료 아니냐. 만둣집이 만약 잘되면 김치는 어떻게 공수할 거냐”고 질문했고, 사장님은 “김치를 담그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저도 만둣집을 준비할 때 김치만두에서 김치를 안 쓰는 집이 70%라는 걸 알았다”며 “김치 맛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배추를 양념해 만두소로 사용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시래기를 쓰게 되면 일 년 내내 똑같은 맛을 낼 수 있다”며 “똑같은 만두에서 탈피하면 더 많은 재료를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래기 만두는 김치가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김치처럼 시큼한 맛을 냈다. 시래기 만두를 먹은 김성주와 정인선은 맛있다고 감탄했다. 백종원이 떠난 후 사장님들 역시 “엄청 맛있다”라며 백종원의 만두 맛에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