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한라, 북해도 원정서 크레인스에 석패

  • 등록 2017-10-01 오전 11:48:13

    수정 2017-10-01 오전 11:48:13

안양 한라(흰색 상의) 대 일본제지 크레인스의 경기 모습. 96번 신상우가 골대 뒤에서 퍽을 몰고 슈팅 기회를 노리고 있다. 사진=안양 한라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안양 한라는 홋카이도 원정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안양 한라는 9월 30일 일본 훗카이도 쿠시로의 쿠시로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일본제지 크레인스와 원정 경기서 1-2(1-0 0-1 0-1)로 패했다. 하지만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아지면서 크레인스와 2차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일본 원정을 떠나 힘겨운 일전을 펼치고 있는 안양 한라는 크레인스를 맞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용감한 형제’ 김상욱,김기성과 베테랑 김원중이 골을 합작했다. 1피리어드 18분 19초에 김기성-김원중으로 연결된 퍽을 김상욱이 백핸드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홈팀 크레인스의 파상공세가 펼쳐졌다. 안양 한라의 빠른 역습에 힘겨운 싸움을 펼치던 크레인스는 2피리어드 16분 31초 이케다 이키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안양 한라는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크레인스의 공격을 막아냈다. 역습을 통해 상대 골문을 노리며 치열하게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아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1-1로 접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안양 한라는 불의의 일격을 허용했다. 3피리어드 9분 44초 동점골을 뽑아낸 이케다에게 추가 득점을 내주고 말았다.

1골 차로 뒤진 안양 한라는 경기를 뒤집기 위해 중거리 슈팅 등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육탄방어에 나선 크레인스의 수비벽을 뚫지 못한 채 끝내 패하고 말았다.3피리어드 막판에는 골리를 빼고 총공세를 펼쳤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안양 한라는 10월 1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크레인스 원정 2차전 경기를 펼치며 일본 북해도 원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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