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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KBS2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90회에서는 ‘가지 많은 나무에 웃음 잘 날 없다’가 방송된다. 이중 예절학교에 방문한 대한-민국-만세-사랑-유토가 개성만점 천자문 외우기 대결을 펼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촬영 당시 예절 학교를 찾은 대한 민국 만세 사랑 유토 꾸러기 5인방은 훈장님에게 예절 교육과 함께 천자문 수업을 받았다. 민국은 훈장님의 질문에 가장 먼저 손을 들고 대답해 예절학교 똑쟁이로 등극했다. 막내 만세는 남다른 엉뚱 유전자로 훈장님을 당황케 했다. 천자문 외우기가 시작되자 만세는 “하늘 천 따지 검을 현 누룽지 왕”이라는 기상천외한 대답으로 훈장님의 눈을 동그랗게 만들며 현장에 포복절도할 웃음을 선사했다. 반면에 삼둥이 맏이 대한은 천자문 대결 도중 곶감을 먹으며 서러운 눈물을 뚝뚝 흘려 시선을 집중시켰다. 과연 대한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90회는 오는 9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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