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레전드 혼성그룹' 코요태, 올해도 여름 출격…'7월 컴백'

  • 등록 2023-06-13 오전 10:05:00

    수정 2023-06-13 오전 10:05:00

코요태. 왼쪽부터 김종민, 신지, 빽가(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레전드 혼성그룹 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가 여름 가요계를 달군다.

13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코요태는 7월로 컴백 시기를 확정했다. 이들은 여름 가요계를 겨냥한 신곡을 담은 싱글을 발매해 새로운 활동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신곡의 녹음 작업을 끝낸 상태다.

1998년 데뷔한 코요태는 그간 ‘순정’, ‘만남’, ‘실연’, ‘파란’, ‘비몽’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2019년에는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리본’(REborn)을 발매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에도 서머송 ‘고’(GO)를 발표해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며 사랑받았다. 같은 해 10월에는 ‘영웅’과 ‘반쪽’을 함께 담은 싱글 ‘렛츠 코요태’(LET’s KOYOTE)를 발매했으며 데뷔 후 처음으로 언론 쇼케이스도 개최했다.

쇼케이스 당시 김종민은 “언젠가 디너쇼를 해보고 싶다”고 팀의 장기적인 활동 목표를 언급했다. 신지는 “김종민씨가 환갑이 될 때가 코요태 데뷔 40주년을 맞는다. 딱 맞아 떨어진다”고 웃으면서 “그때까지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타이틀을 잘 지켜가면서 계속해서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히며 열정을 드러냈다.

코요태는 ‘렛츠 코요태’ 발매 이후 동명의 타이틀을 내걸고 전개한 콘서트 투어를 올해 1월까지 펼쳤다. 멤버 빽가는 본명 백성현으로 데뷔 후 첫 솔로 앨범 ‘큐어’(CURE)를 발매해 그간 못다 알린 음악성을 뽐내기도 했다.

다양한 축제 및 행사 무대에 올라 여전한 저력과 인기를 과시 중인 코요태가 이번엔 어떤 신곡으로 팬들에게 즐거움과 시원함을 안길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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