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유우 결별, 11살 연상남 코스케 "좋은 친구로..."

▲ 일본 여배우 아오이 유우가 11세 연상 스즈키 코스케와 결별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일본 여배우 아오이 유우(28)가 11세 연상의 연인 스즈키 코스케와 결별했다.

스즈키 코스케는 지난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오이 유우와의 결별 사실을 알렸다. 그는 “지난 해 7월 서면을 통해 아오이 유우 양과의 교제 사실을 알렸습니다만, 올해 3월 초 결별했다”고 밝혔다.

그는 “1년도 되지 않은 짧은 교제였습니다만 서로 이야기를 나눠 이 결론에 이르게 됐다. 앞으로 좋은 친구로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오이 유우도 홈페이지에 “걱정해주신 분들께, 늦게 알리게 돼 죄송하다. 지금부터는 주어진 일을 꼼꼼하게 해 나가겠다”는 글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12월 연극 ‘그 여동생’에서 함께 공연하며 가까워졌다. 지난해 5월 연인으로 발전한 이들의 관계는 7월 언론에 의해 보도돼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아오이 유우는 1999년 연극 ‘애니’로 데뷔, 2001년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을 통해 스크린 배우로 거듭났다. 2006년에는 영화 ‘훌라걸’로 호치 영화상 등 각종 영화제 트로피를 안았으며 청순한 이미지로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1997년 드라마 ‘전근판사2’로 데뷔한 스즈키 코스케는 후지TV ‘라이어 게임’을 비롯해 드라마, 영화, 라디오 등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한편 양 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별에 대한 기자회견을 따로 가지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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