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근교 카페에서 만난 두 사람은 악수, 포옹을 하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김용건은 황신혜를 향해 “보고싶었는데”라고 인사했다.
김용건은 “이 나이에 드라마에서만 만나던 황신혜씨를 이렇게 만나다니 얼마나 감사하냐”고 털어놨다.
황신혜는 딸 이진이의 반응에 대해 “우리 딸도 제일 좋아한다. 평상시에도 엄마가 좋은 남자친구를 만나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호칭을 놓고 고민을 했다. 김용건은 “용건씨? 자기야?”라고 고민하다 “정우 아빠 어떻느냐. 괜찮지 않느냐. 애들 이름도 부르고. 나쁘지 않다”고 제안했다.
이어 “내가 진이 엄마라고 부르면 사람들이 ‘둘 사이에 벌써 애가 있었나?’ 오해할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다시 사랑을 찾고 싶은 남녀의 가상 커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시즌1, 시즌3에 이어 시즌3로 돌아왔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