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혜리, 부모님 집 사드렸다고…다시 봤다"

  • 등록 2024-06-22 오후 1:28:13

    수정 2024-06-22 오후 1:28:13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성동일이 혜리의 효심에 감동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혜리’ 코너 ‘혤스클럽’에서는 성동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혜리와 성동일은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부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날 성동일은 혜리를 본 후 “옛날하고 많이 달라졌다. 젖살이 다 빠졌다”며 “(그땐)얘가 연기는 하겠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혜리는 “제 첫인상이 어땠느냐”고 물었고 성동일은 “평범했다. 눈만 동그랗고”라고 장난을 쳤다.

성동일은 “나는 너를 좋아한다”라며 “같이 작품 하고 끝날 때 쯤인가 그랬다.‘ ’아빠, 저희 부모님 집 사드렸어요. 너무 좋아요. 아빠한테 꼭 얘기하고 싶었어요‘ 그때 너를 다시 봤다. 진심으로 너무 예쁘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우리 애들도 너처럼 이렇게 인성이나 그런 게 잘 컸으면 좋겠다고 그런 얘기를 했었다”고 덧붙였다.

혜리는 “어떻게 기억하느냐”고 놀랐고 성동일은 “장난감도 아니고 집인데 어떻게 기억을 안 하느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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