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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신상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임기 전 퇴임 의사를 밝혔다.
신 총재는 21일 KBO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 거취에 대해선 일찌감치 마음 먹은 바 있다. 임기(2009년 3월)전에는 물러날 생각이다. 내 소임은 한국시리즈를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생각했는데 골든글러브 시상식(12월11일)까지는 총재로서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고 해 미뤄두고 있을 뿐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장원삼 현금 트레이드 파문'과 조기 퇴진의 연관성에 대해선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어 "다음 총재로는 아주 유능한 분이 오시길 바란다. (퇴진 관련)준비는 사무총장에게 지시해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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