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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와 라우리는 2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에서 열리는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90만달러)에서 한 팀으로 경기에 나선다. 이 대회는 2인 1조의 팀 경기로 1·3라운드는 포볼, 2·4라운드는 포섬 경기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자는 페덱스 포인트 각 400점에 우승상금 126만8000달러씩 받는다.
매킬로이와 라우리는 이번 대회에 한 팀으로 처음 호흡을 맞춘다. 둘이 한 팀으로 경기에 나선 것은 2021년 라이더컵이 유일한 경험이다. 당시 경기에선 미국팀 토니 피나우-해리스 잉글리시를 상대해 4&3으로 패했다.
이와 함께 PGA 투어의 떠오르는 스타 윌 잴러토리스와 사히스 티갈라(이상 미국)가 한 팀으로 이번 대회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들과 함께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 조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둘은 세계랭킹 6위와 8위의 강자다. 2022년 대회에 우승을 합작했고, 지난해 대회에선 공동 4위를 기록하는 등 환상의 호흡을 맞춰왔다.
한국 선수 가운데선 배상문과 김성현, 이경훈은 재미교포 마이클 김과 팀을 이뤘고, 김찬은 더그김과 한 팀으로 데뷔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