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오프 김하성, 2루타에 희생플라이 타점…3경기 연속 안타

15일 COL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타율 0.239
샌디에이고 5-8로 3연패…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 등록 2022-07-15 오전 8:49:13

    수정 2022-07-15 오전 8:52:01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지난 13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회 타격하고 있다. (사진=USA 투데이 스포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 리드오프로 출격해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김하성은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연속 안타 기록을 3경기까지 늘리며 시즌 타율 시즌 타율 0.239(272타수 65안타)를 유지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는 콜로라도 선발 카일 프리랜드를 상대해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0-3으로 끌려가던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2, 3루 상황에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시즌 30개째 타점이다.

5회엔 초구를 공략해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만들었다. 후속 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홈을 밟아 득점을 냈다.

7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섰으나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5-8로 패했다. 6회 연속 적시타를 맞아 3실점한 게 패인이었다.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50승4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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