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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14일(한국시간) 터키 가지안테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지안테프와의 2021~22 쉬페르리그 16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8분 무함메드 귀뮈슈카야와 교체될때까지 8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은 뒤 거의 대부분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날은 팀이 밀리는 상황에서 후반 막판 교체됐다. 그전 경기에 비해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최근 리그에서 이어오던 무패 기록은 4경기(2승 2무)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패배로 시즌 8승 3무 5패가 된 페네르바체는 리그 5위(승점 27)에 자리했다.
전반 8분 만에 피게이레두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페네르바체는 전반 30분 메수트 외질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에 돌렸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9분 알렉산드루 막심에게 페널티킥으로 또 한 골을 내줬다. 이후 후반 22분 미하 자이츠의 동점골로 2-2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28분 뼈아픈 실점을 내주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