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방시혁과 손잡고 '혼' 주제가로 2년 만에 컴백

  • 등록 2009-06-08 오전 10:20:30

    수정 2009-06-08 오전 10:29:54

▲ 가수 양파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양파가 MBC 새 수목드라마 '혼'의 주제가를 맡아 2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최근 코어콘텐츠미디어로 소속사를 옮긴 양파는 작곡가 방시혁과 손잡고 '혼'의 주제가로 활동을 재개한다. 방시혁은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과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 등 히트곡을 만든 인기 작곡가다.

양파 소속사 관계자는 8일 "방시혁 특유의 스타일과 양파의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져 감성깊은 노래가 될 것"이라며 신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서진을 비롯해 임주은, 박건일, 이진, 박지연, 김갑수, 티아라의 지연 등이 출연하는 납량물 '혼'은 총 10부작으로 제작돼 오는 8월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양파는 지난 1997년 데뷔해 ‘애송이의 사랑’, ‘알고 싶어요’ 등으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2001년 미국 버클리 음대로 유학을 떠났다. 6년의 공백을 마치고 2007년 돌아와 ‘사랑, 그게 뭔데’, ‘그대를 알고’ 등을 히트시키며 ‘발라드의 여왕’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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