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일색 박정금' 한고은 "초반 촬영한 목욕장면은 어디로?"

  • 등록 2008-06-28 오후 5:58:01

    수정 2008-06-28 오후 6:01:04

▲ 한고은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한고은의 목욕장면은 어디로?’

배우 한고은이 MBC 주말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에서 초반 목욕하는 장면을 촬영했으나 방송은 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한고은은 2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천하일색 박정금’ 세트녹화를 앞두고 인근 음식점에서 배종옥, 손창민, 김민종 등 다른 출연진 및 연출자 이형선 PD와 식사를 하며 인터뷰를 했다.

이 자리에서 한고은은 “초반에 목욕신을 촬영했다. 욕조신이었는데 방송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고은은 이형선 PD를 향해 “방송에 내보내지 않을 것을 왜 찍었느냐. 결국 스태프에게만 좋은 장면 아니었느냐”고 공격(?)을 했다.

그러자 이형선 PD는 “촬영은 했지만 드라마 초반에 내보내는 것은 부적합하다고 생각해 중간에 활용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목욕신을 넣을) 기회를 못잡았다”고 변명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을 지어 주위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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