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날 따라와' 윤후 "제주 여행, 아빠 윤민수가 즐거워해서 행복"

  • 등록 2022-11-19 오후 1:00:14

    수정 2022-11-19 오후 1:00:14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윤민수, 윤후 부자가 행복하고 소중한 순간들로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흐뭇함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STORY·tvN 예능 프로그램 ‘이젠 날 따라와’에서는 윤민수, 윤후 부자의 제주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윤민수 부자는 이틀째 본격적인 여행을 앞두고 퀴즈 대결에 나섰다. 주어진 단어를 몸으로만 설명해 정답을 맞히는 문제로 윤민수와 윤후는 제시어를 몸으로 표현해야 하는 걱정에도 불구하고 팝콘에서 김밥, 소프트 아이스크림까지 척하면 척하는 시그널로 여덟 문제를 전부 맞히는 데 성공했다.

최종 결과 윤민수 부자가 1위를, 이종혁 부자, 추성훈 부녀, 이동국 부녀가 나란히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윤후는 아빠즈가 20대로 돌아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아빠즈 회춘 프로젝트’를 기획, 아빠즈와 함께 무동력 그래비팅 레이싱과 서바이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로 향했다.

윤후는 서바이벌 게임에서 놀라운 집중력과 명중률로 에이스에 등극하며 활약했다.

게임 후 저녁 식사에서는 윤후와 아이들이 아빠즈를 위한 고기를 직접 구웠다. 윤민수는 고기를 굽는 윤후의 모습에 “아들이 구워주는 고기가 처음인데?”라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윤민수는 언제나 아빠의 역할이던 고기 굽기가 이제는 훌쩍 자라 윤후가 자신을 위해 요리를 했다는 것에 감격했다.

이후 “제주 여행은 어떤 의미였을까”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윤후는 “이번 여행이 제일 특별했던 이유는 자기 전에 아버지가 ‘너무 좋았다. 아들 덕분에 고맙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민수와 윤후가 출연하는 tvN STORY ‘이젠 날 따라와’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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