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커밍아웃 출연자 박우식, 폭행 피해 주장

  • 등록 2021-03-17 오전 8:49:27

    수정 2021-03-17 오전 8:49:2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2 출연자 박우식이 안티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A1엔터테인먼트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우식이 지난 14일 밤 서울 종로구에 있는 모 식당에서 소속사 직원과 식사를 하던 중 한 안티팬에게 멱살을 잡히는 등의 폭행 및 폭언 피해를 입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우식은 2010년 방영한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해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후 MBC ‘다큐 소나기’, SBS ‘궁금한 이야기Y’, YTNSTAR ‘특종 헌터스’ 등에 출연했다.

소속사는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가해자를 찾아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큰 충격으로 심리적인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박우식은 당분간 모든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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