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 '성형미인' 변신, 드라마 주연 꿰차

  • 등록 2009-10-23 오전 10:13:26

    수정 2009-10-23 오전 10:13:26

▲ tvN 새 드라마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에서 주연을 맡은 최송현,오현경,이아현,송선미(사진=CJ미디어)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의 최송현이 성형미인으로 파격 변신한다.

최송현은 케이블 채널 tvN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이하 미세스타운)에서 부자와 결혼했지만 애인을 끼고 사는 전업주부 재키 역을 맡았다.

재키는 외모지상주의자로 성형미인인데다가 복잡한 남자관계로 속물근성이 다분하지만 특유의 애교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산다.

최송현은 지난 해 아나운서로 재직하던 KBS에 사표를 내고 연기자 변신을 선언, 지난 4월 개봉한 ‘인사동 스캔들’로 본격적인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미세스타운’의 재키 역은 최송현의 첫 번째 드라마 출연작이다.

'미세스타운'은 겉보기에는 평화롭지만 남편에게 사랑을 느끼기는커녕 분노만 느끼는 아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최송현 외에 오현경, 이아현, 송선미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CJ미디어의 첫 번째 자체 제작 정극드라마로 오는 11월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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