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도시어부4’에 출연한 그룹 ‘갓세븐’ 멤버 뱀뱀의 활약에 이어 배우 이준호가 다음주 게스트로 출격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지난 23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낚시 초심자 가수 선미와 뱀뱀이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낚시 우등생이었던 이수근이 이경규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홀로 ‘생꽝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고군분투한 반면, 선미와 뱀뱀은 낚시 초보인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오전부터 선미는 5짜 광어 두 마리를 낚았고, 뱀뱀은 지지부진한 성적을 내다가 마침내 무려 84cm에 달하는 광어를 낚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도시어부 첫 출연임에도 1년 6개월 만에 이수근의 기록(82cm)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짜릿한 손맛을 느낀 뱀뱀은 “(음악방송)1위보다 행복하다, 대상보다 행복하다”며 감격에 찬 소감을 전했다. 뱀뱀은 84cm 대광어 덕분에 빅원, 기록 경신, 총무게 1등으로 트리플 배지를 받고 단숨에 황금배지 1위에 올랐다.
한편 다음주 ‘도시어부4’에는 이준호가 출연한다.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준호와 극 중 할바마마로 인연을 맺은 이덕화의 세대를 초월한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20분 방송한다.
| 사진=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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