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tvN 측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경이로운 소문’이 시즌2로 돌아온다. 드라마 주역인 ‘카운터즈 5인방’ 조병규(소문 역), 유준상(가모탁 역), 김세정(도하나 역), 염혜란(추매옥 역), 안석환(최장물 역)이 전원 합류했으며 2023년 하반기 토일드라마로 방영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0년에 방송된 ‘경이로운 소문’은 국내 누적 조회 수 1.6억 회를 돌파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국숫집 하는 악귀 사냥꾼들’이라는 신선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를 처단하는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경쾌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여기에 따뜻한 휴머니즘까지 선사하며 시청자에게 다이내믹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경이로운 소문’은 1화 2.7%로 시작해 매회 드라마틱한 상승세를 보이더니 최종화에서는 평균 11% 최고 11.9%를 기록,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 달성과 함께 한국형 히어로물 계보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특히 ‘경이로운 소문’ 속 히어로는 기존 히어로물처럼 초능력 수트를 입은 범접 불가한 히어로가 아닌 따뜻한 인간미를 가진 우리 이웃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무엇보다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인물 저마다의 사연과 관계성이 시청자의 마음을 관통하는 울림을 전하며 전국에 ‘경소문’ 열풍을 일으켰다.
여기에 배우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가 새롭게 합류한다. 진선규는 극 중 소문의 은인이자 불의를 지나칠 줄 모르는 열혈 소방관 ‘주석’ 역을 맡았다.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은 물론 최근 칸 시리즈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된 ‘몸값’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도약한 진선규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를 높인다. 강기영과 김히어라는 각각 최악의 힘으로 최상위 포식자를 꿈꾸는 ‘필광’ 역과 순수악 ‘겔리’ 역을 맡았다.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서브 아빠 정명석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막강한 빌런으로 변신을 거듭한 강기영이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강렬한 연기를 펼칠 것을 예고한다. 또한 히트작 ‘더 글로리’의 빌런 이사라로 독보적 아우라와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히어라는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로 다시 한번 대세 행보를 잇는 가운데 두 사람이 새로운 빌런으로 선보일 활약에 관심이 모인다.
이와 함께 tvN ‘환혼’,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눈도장을 찍은 유인수는 극 중 신입 카운터 ‘적봉’으로 분한다. 적봉이 ‘카운터즈’의 새로운 피로 멤버들과 어떤 팀워크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자아내면서 소문의 염력, 가모탁의 괴력, 도하나의 사이코메트리, 추매옥의 치유 능력과는 다른 적봉의 새로운 능력에 벌써 궁금증이 치솟는다.
한편 역대급 캐스팅과 함께 더욱 통쾌하고 시원한 액션을 예고하며 또 한 번 ‘경소문’ 열풍을 불러일으킬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2023년 하반기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