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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미는 수원전산여고를 졸업하고 1999년 현대건설에 입단해 2010년까지 레프트로 활약했다. FA 자격을 획득한 2010년에는 해외 진출을 타진했으나 무적 신분이 돼 1년을 쉬었다. 2011~2012 시즌을 앞두고 현대건설에 복귀한 후 KGC 인삼공사로 이적했으며 2012년 9월 한 차례 은퇴를 선언했다.
한유미는 V리그 통산 272경기에 출장해 2587득점을 기록했다. 역대 최다득점 순위 11위에 올라있다. 아울러 120서브득점, 252블로킹을 기록했다.
현대건설 구단측은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활약한 한유미의 은퇴식을 적절한 시기에 열어줄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