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봉준호 조재현 등 세계 영화 꿈나무들과 만난다

  • 등록 2008-07-11 오전 9:46:04

    수정 2008-07-11 오전 9:46:04

▲ 임권택 감독(오른쪽)과 정일성 촬영감독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임권택 감독과 봉준호 감독, 정일성 촬영감독 그리고 배우 조재현, 오광록이 세계의 영화 꿈나무들을 만난다.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거장 감독과 배우들인 다섯 사람은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제10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 각각 심사위원과 특별 강사 자격으로 참가한다.

먼저 임권택 감독은 이번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돼 청소년 감독들의 영화를 심사한다. 또 임권택 감독과 20년 이상 콤비로 활동하고 있는 정일성 촬영감독도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배우 조재현 역시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조재현은 지난해 9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캠프 특강을 맡아 캠프에 참가한 각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연기에 대한 강의를 한 것에 이어 또 한번 영화 꿈나무들을 만난다.

또 ‘괴물’의 봉준호 감독은 미국, 중국, 아일랜드, 덴마크, 인도네시아, 헝가리, 남아프리카 공화국, 말레이시아, 몽골, 일본 등 국내외 청소년 80여 명이 참가하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캠프에서 연출과 시나리오 작법을 강의한다.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오광록도 이번 캠프에서 연기 강의를 맡아 강단에 선다.

특히 올해 캠프는 참가자 모집 당시 약 25개국 300여명의 국내외 청소년들이 모여 역대 최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김종현 집행위원장은 “영화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참가하기를 원하는 세계적인 캠프로 거듭나고 있다”며 “내년은 참가 인원을 200여명으로 늘려,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캠프에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0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16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서울극장에서 개막작인 히로키 류이치 감독의 ‘유어 프렌즈(Your Friends)’ 상영을 시작으로, 35개국 117편이 22일까지 서울 씨너스 단성사에서 상영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