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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한국오픈은 상위 2명이 메이저 골프대회 디오픈에 나가는 출전권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는 이 자격으로 디오픈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디오픈은 지난해 7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대회를 1년 연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출전 조건을 갖춘 선수에게 다시 기회를 준다. 한국오픈 역시 지난해 대회를 열지 못하고 1년 연기하면서 출전권을 받은 선수가 없다. 내년엔 다시 부활해 성적순으로 2명이 나갈 수 있다.
한국오픈 성적으로 상위 2명이 디오픈 출전권을 받기 시작한 건 2017년부터다. 이 조건으로 황인춘(47)과 장동규(33) 등이 출전권을 받아 디오픈 무대를 밟았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 10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주형(19)은 지난해 싱가포르 오픈에서 4위에 올라 올해 디오픈 출전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