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또 팩트 오류 논란…"이 정도면 허위 사실 유포"

  • 등록 2020-12-25 오전 9:44:36

    수정 2020-12-25 오전 9:44:36

설민석(사진=유튜브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스타강사 설민석이 또 팩트 오류 논란에 휩싸였다.

설민석은 15일 자신의 유튜브에 ‘노동요에 선덕여왕이 왜 나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이 영상에서 “프랑크 시나트라 이후 백인이 흑인 음악을 불렀다. (흑인이) 초심을 잃은 거다. 그래서 흑인들만의 르네상스가 시작된 것”이라며 재즈가 초심을 잃어 알앤비가 탄생했다는 취지로 얘기했다.

이후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이자 음악평론가 배순탁은 그의 말을 전면 반박했다. 배 작가는 “재즈, 블루스, 일렉트릭 블루스, 리듬 앤 블루스, 초기 로큰롤에 대한 역사를 다룬 원서 한 권이라도 본 적 있냐고 묻고 싶다”며 “이 정도면 허위 사실 유포나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배 작가는 “재즈가 회귀해 돌아간 게 리듬 앤 블루스라는 건 완전한 헛소리”라며 “리듬 앤 블루스는 간단하게 미국 남부의 (델타) 블루스가 일리노이 중앙선 철도 기차 타고 북부 대도시 (정확하게는 시카고)로 진출한 뒤 일렉트릭화 된 장르다. 그래서 일렉트릭 블루스라고도 부른다. 이게 나중에 로큰롤이 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설민석은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클레오파트라 편에서 한 이야기로 이집트 고고학 전문가의 지적을 받았다. 그는 모든 잘못은 자신에게 있다면서 “제가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서 생긴 부분”이라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고 더 성실하고 더 열심히 준비하는 설민석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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