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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이는 KBS2 월화미니시리즈 ‘연애의 발견’을 통해 상큼 발랄한 러블리룩부터 캐주얼한 스타일까지 완벽 소화하며 다채로운 패션을 선보여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극 중 윤진이는 자신이 좋아하기 시작한 남자 ‘남하진(성준 분)’이 알고보니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친남매처럼 가까이 지내다 헤어진 후, 20여 년간 그토록 애타게 찾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도 하진의 행복을 위해 모른 척하는 착한 순정녀 ‘안아림’역으로 열연하며 안방극장을 애잔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