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김지훈 "이완 자리 비운 새 김태희 전화 받을까 고민"

  • 등록 2012-07-12 오전 9:17:09

    수정 2012-07-12 오전 9:17:09

김지훈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12일 전역한 배우 김지훈이 이완과 이완의 친누나 김태희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지훈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서울 용산구 국방부 홍보지원대 앞에서 현역 만기 제대하며 “아무래도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어서 일반 부대와는 (관심도가) 좀 다르다”고 운을 뗐다.

앞서 전역한 배우 김지석이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누나 김태희를 이용해 군생활을 편하게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지훈 역시 “같은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대원이 관심을 보이긴 한다”고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김지훈은 김태희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김지훈은 “이완과 단체로 휴가를 나간 적이 있었는데 카페에서 이완이 핸드폰을 두고 화장실에 간 새 마침 작은 누나한테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이완의 작은 누나는 배우 김태희다.

김지훈은 “순간 같이 나간 부대원이 다들 긴장하며 이 전화를 받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다”며 “결국 허둥지둥 대는 새에 못 받았는데 돌아온 이완이 받지 그랬냐고 하기에 아쉬워했던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지훈은 지난 2010년 10월 4일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에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후 국방부 국방홍보원에서 이준기 이동건 박효신 등과 함께 국방홍보원 홍보대원으로 군복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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