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핸드폰 결제 도입 `新 대리운전` 사업가 변신

  • 등록 2010-12-14 오전 8:46:59

    수정 2010-12-14 오전 8:47:46

▲ 정성호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개그맨 정성호가 사업가로 변신했다.

정성호는 최근 `정성호의 핸드폰대리운전`이라는 타이틀로 대리운전 사업을 시작했다.

정성호의 사업아이템이자 다른 대리운전업체와의 차별점은 회사 타이틀대로 핸드폰 결제 시스템이다.

정성호는 “대리운전 핸드폰 결제는 KCP(한국사이버결제)의 원천특허 및 안정적 서비스와 `정성호의 핸드폰대리운전` 기술진이 합작 개발한 솔루션”이라며 “대부분의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핸드폰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로 현금 지출 대신 쉽고 간편하게 대리운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정성호는 또 “대리운전 시장은 연간 3조원이상이며 등록업체만 7000여개, 미등록 업체까지 추산하면 2만개 이상”이라며 “90% 이상의 업체가 이용요금을 현금으로 받고 있고 그나마 일부 업체에서 시행하는 카드결제는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의 정보를 상담원에게 전달해야하는 부담스러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성호의 핸드폰대리운전`은 핸드폰 결제 이용시 손쉽게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고객에게 장문메시지로 익일 안내 소득공제 관련 메시지도 보내준다.

정성호는 이와 함께 “저가경쟁에 질 낮은 서비스의 과도한 경쟁에서 탈피해 합리적인 가격제시 및 고객의 빠른 귀가를 위해 신속한 대리기사 배차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해 디시인사이드(http://gall.dcinside.com/list.php?id=free&no=341)에서 설문조사를 1개월 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철저한 대리운전기사 운행교육 및 100% 보험은 의무사항이며 첫회 이용 하시는 고객에게는 5000포인트를 제공하고 매 회마다 1000포인트씩 누적하도록 해 홈페이지(http://www.16663333.com) 쇼핑몰에서 주유권 등의 상품으로 수령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정성호는 이 사업의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으로 적십자와 협의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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