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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KBS2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89화에서는 ‘아빠도 남자다’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와 사랑이가 오랜만에 재회한다.
촬영 당시 삼둥이는 아침부터 사랑이 누나를 만날 생각에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사랑이 누나~”를 연발하며 ‘추사랑 팬클럽’을 자처한 대한-민국-만세는 직접 만든 환영 플래카드에 풍선까지 매달고 입국장에 사랑을 기다렸다. 드디어 입국장에 들어선 사랑은 생각지 못한 대한-민국-만세의 환영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대한이와 민국이는 누나에게 플래카드 들고 가 직접 보여주는가 하면, 만세는 “기다렸어요~”라며 특유의 친화력으로 사랑이와 금세 친해졌다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89회는 이날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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