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PGA 챔피언십 2R 공동 7위…코다 단독 선두

  • 등록 2021-06-26 오전 10:01:26

    수정 2021-06-26 오전 10:01:26

박인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박인비(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7위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의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만든 박인비는 단독 선두 넬리 코다(미국)에게 6타 뒤진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첫날 1타를 줄인 박인비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를 적어냈다. 10번홀에서 이날 경기를 시작한 박인비는 12번홀과 17번홀 버디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3번홀에서 첫 보기가 나왔지만 박인비는 침착했다. 5번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박인비는 6번홀에서 6번홀에서 이글을 낚아채며 5언더파를 만들었다. 박인비는 8번홀에서 1타를 잃었지만 9번홀 버디로 2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단독 선두에는 11언더파 133타를 친 코다가 포진했다. 김효주(26)는 4언더파 140타 공동 10위를 차지했고 유소연(31)과 최운정(30)이 2언더파 142타 공동 27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번 대회 첫날 공동 3위였던 이정은(25)은 이날 2타를 잃고 1언더파 143타 공동 32위가 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세영(28)은 1오버파 145타 공동 49위에 자리했고 고진영(26)은 2오버파 146타 공동 58위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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