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정재영, 연기 장인이 해석한 명나라 수군…"오직 진린이 돼 해석"

  • 등록 2023-11-21 오전 8:15:39

    수정 2023-11-21 오전 8:16:07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겨울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에는 전작 ‘명량’, ‘한산: 용의 출현’과 달리 긴장감을 제공할 세 번째 국가가 참전해 몰입을 높인다. ‘진린’이 이끄는 명나라 군대가 그 주인공이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정재영은 이순신 장군을 도와 조명연합함대를 함께 이끄는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 역할을 맡았다. 진린 캐릭터는 전쟁의 끝이 눈 앞에 보이는 데도 진정한 항복을 이끌어내고, 전쟁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정의하려는 이순신을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역사에서 알려진 바와 같이 명량해전 이후 이순신 군대와 함께한 진린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명나라의 실리와 이순신과의 의리 사이에서 고민하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외국인, 본격 외국어 연기를 해본 적은 없었던 정재영에게 특별한 캐릭터였던 ‘노량: 죽음의 바다’의 진린은 조선, 왜와는 또 다른 결로 명의 군대의 입장을 해석해내야 했던 캐릭터다. 정재영은 작품에 앞서 “한국인으로 자꾸 입각하게 되는 진린 캐릭터 해석을 오직 진린이 되어 해석하고자 하는 과정이 어려웠다”며 캐릭터 해석 과정을 전했다. 특히 고대 중국어를 연기했어야 했기에 촬영 현장에서 단 한 순간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대사 암기와 해석에 집중했다고. 연극, 영화, 드라마 할 것 없이 내공 있는 연기로 신뢰감을 쌓아 올린 정재영의 노하우가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빛을 발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진린으로 완전하게 분해 몰입한 정재영의 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처절하면서도 감동적인 전투의 현장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작품. 나라의 운명을 바꾼 최후의 전투의 현장을 목격할 전쟁 액션 대작이다. 오는 12월 20일(수)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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