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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제3회 팜유 세미나 in 타이중’을 개최한 팜유즈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2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혼산’ 가구 시청률은 전국 기준 8%, 수도권 기준 8.9%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이장우가 차지했다. 이장우가 팜유즈를 모닝 족발의 길로 안내하고 난 뒤 ‘대만 족발’의 특징을 짚어주며 맛집을 선정한 이유를 설명하는 인터뷰 장면으로,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10.3%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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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삼켰니’의 주제곡 “삼켰니 너 삼켰니. 그새 삼켰니 왕돼륙아”를 열창하며 이장우가 안내하는 조식 장소로 옮겼다. 둘째 날 첫 끼니는 대만 족발이었다. 박나래는 대만 족발 첫 입에 반해 눈이 뒤집힐 정도로 감탄했다.
이어 팜유즈는 스쿠터를 타며 ‘삼켰니’의 세계관에 더욱 몰입했다. 타이중의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며 이동한 곳은 타이중의 포토 스폿인 ‘무지개 마을’이었다. 세 사람은 ‘삼켰니’의 세계관에 맞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장우는 목포의 디저트 ‘디디디’의 아성을 이을 대만 디저트 ‘샤샤샤(샤오츠의 앞 글자)’를 준비했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대만 MZ들의 핫플레이스인 ‘심계신촌’ 거리로 들어서자마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현무, 박나래의 취향을 적중한 이장우는 “저 이런 놈입니다”라며 뿌듯해했다.
또 이장우는 종일 땀에 젖은 형과 누나를 위해 색다른 코스를 준비했다. 바로 대만에서 유행 중인 ‘샴푸 마사지’였다. 세 사람은 미용사들의 마사지를 받으며 ‘극락’을 체험했다. 미용사들은 거품으로 샴푸 아트를 펼쳐 웃음을 유발했다. 박나래는 이곳에서 올해 연예대상에서 선보일 헤어스타일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팜유 세미나의 마지막 장소는 펑지아 야시장이었다. 세 사람은 야시장에서 구매한 각종 먹거리들을 들고 이장우의 추억이 담긴 장소에 앉아 먹을 때마다 ‘도원결의’ 건배를 하며 연구 모드에 들어갔다. 20대로 돌아간 기분을 느낀 박나래는 “세 번의 세미나 중 제일 좋았다. 위로받은 여행이었다”라며 극찬했다. 전현무는 “팜유는 올해로 끝나는 게 아니다”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